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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면접 신경전 / “사천 반발” / “내란선동”

2024-02-17 1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랑야랑. 정치부 이현재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볼까요. 면접 신경전. 오늘 진행된 국민의힘 얘기겠군요. <br><br>네. 어느 면접이나 긴장감이 흐르겠지만, 오늘 진행한 영남권의 면접 분위기가 가장 매서웠던 것 같습니다. <br> <br>대구 동구을에 도전하는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, 지역구 현역 강대식 의원의 음주운전 전과를 대놓고 꼬집었습니다. <br> <br>[조명희 / 국민의힘 의원 (대구 동구을 신청)] <br>"파렴치범 후보들하고 같이 겨루고 있는데. 이철규 공관위원이 '옆에 사람들 앉혀놓고 파렴치범이라고 하면 되냐' 그래서." <br><br>Q2. 말이 상당히 센데요? <br><br>저도 깜짝 놀랐는데, 이게 끝이 아닙니다. <br> <br>울산 중구 면접 후에는 현역 박성민 의원이 과거 삼청교육대 출신이냐, 아니냐 이 논란을 두고 설전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정연국 / 전 청와대 대변인 (울산 중구 신청)] <br>"(면접 질문으로) '삼청교육대 갔다왔느냐. 소통관에 가서 분명하게 얘기를 하라' 이런 부분이…" <br> <br>[박성민 / 국민의힘 의원 (울산 중구 신청)] <br>"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고 했는데 (김성태 전 의원이) 내려왔더라고요." <br> <br>현역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의원이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는 울산 남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[박맹우 / 전 미래한국당 의원 (울산 남구 신청)] <br>"(공관위원이) 김기현 후보에게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(울산) 북구를 보냈는데 안 간 것에 대해서 (질문했습니다).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울산 남구 신청)] <br>"(박맹우 전 의원과) 라이벌이냐고 물어봤다고 질문하신 거예요? 그렇게 너무 막연하게 질문하시니까." <br> <br>후보자들의 신경전, 정말 뜨거웠습니다. <br><br>Q3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사천 반발. 공천 결과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양당 당사 앞이 시끌시끌 했다고요? <br><br>네. 열심히 준비했는데 경선도 못 치르고 떨어지면 억울할 수밖에 없겠죠. <br> <br>어제 민주당 당사 앞에선 공천 결과에 불만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<br>[김상진 / 전 청와대 행정관 (어제, 서울 광진을 신청)] <br>"경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." <br><br>[최치현 / 전 청와대 행정관 (어제, 광주 광산을 신청)] <br>"다시 재심을 요청합니다." <br> <br>[김성진 /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(어제, 광주 광산을 신청)] <br>"밀실에서 작당한 그 결과가 우리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." <br><br>Q4. 국민의힘 쪽은요? <br><br>김성태 전 의원이 공천 면접도 못 보고 부적격 판정을 받자, <br> <br>김 전 의원 지지자들이 면접 첫날, 당사 앞으로 달려와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어제는 경북 포항시 소재 시민단체들이 지역구 현역인 김정재 의원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5. 당사 안팎으로 시끄러웠군요.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. 조국, 박민식, 전직 장관 두 명이 보이네요. 박 전 장관의 발언인 것 같은데, 가려진 말은 뭔가요? <br><br>네. '내란선동'입니다. <br> <br>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광주에서 한 말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비판한 건데요. <br> <br>조 전 장관 발언부터 들어보시죠. <br> <br>[조국 / 전 법무부 장관 (지난 14일)] <br>"검찰 독재 정권과의 싸움에 맨앞에 서겠습니다. 윤석열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국리민복의 길입니다." <br><br>Q6. 윤석열 정부 비판이야 야권 정치인들이 못할 말은 아니잖아요? <br><br>박 전 장관이 지적하는 지점은 '조기 종식' 부분입니다. <br> <br>헌법이 보장하는 대통령 임기 5년을 부정하는 말을 하면 되겠냐는 겁니다. <br> <br>[박민식 / 전 국가보훈부 장관 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"그게 선동 내란 선동이에요. 조기 종식할 수 있는 방법은 총칼로 쿠데타 일으키는 거나 또 무슨 탄핵 억지로 탄핵하는 것밖에 없잖아요." <br> <br>박 전 장관은 "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감옥행을 피해보려고 이런 위험한 말까지 한다"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> <br>이제 총선까지 53일 남았는데요. <br> <br>당선이 간절한 건 알겠지만 정쟁이 난무하는 정치권은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렵겠죠. <br> <br>남은 시간만이라도 민생에 집중하는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겠습니다. (민생집중)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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